경유값 급등에 인기 폭발한 1t 전기 트럭 ■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·기아의 1t 전기 트럭인 포터2 일렉트릭과 봉고3 EV를 합친 누적 국내 판매량은 지난주 5만 대를 돌파했다. 2019년 12월 말 출시된 포터2 일렉트릭이 올 1분기까지 누적 2만8973대, 2020년 1월 나온 봉고3 EV가 2만273대 팔렸다. 업계 관계자는 “지난달까지 합계 4만9246대가 팔린 이들 차량은 이달 들어 1000대 이상 출고되며 누적 5만 대 판매를 넘어섰다”고 말했다. ■소형 전기트럭의 인기는 제조사조차 놀랄 정도다. 작년 1만5805대가 팔린 포터2 일렉트릭은 전략 전기차 아이오닉 5(2만2671대)에 이어 전체 현대 전기차 중 내수 판매 2위에 올랐다. 기아 봉고3 EV 판매량도 1만728대로 플래그십 스포..